'성공 데뷔전' 윌로우…"선두 경쟁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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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데뷔전' 윌로우…"선두 경쟁 이제 시작"[앵커]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공격수 윌로우 존슨이 V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함께 선두 탈환을 노리는 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는데요.이승국 기자입니다.[기자]시원하게 터지는 왼손 강스파이크.흥국생명 새 외국인 공격수 윌로우 존슨의 V리그 첫 득점입니다.지난달 30일, 입국 열흘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윌로우는 17점을 올리며 팀의 3대 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아버지인 메이저리그 전설 랜디 존슨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51번을 달고 코트에 나선 윌로우는 14개의 디그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습니다.흥국생명 입장에서 가장 고무적인 대목은 기존 김연경과 아시아 쿼터 선수 레이나, 그리고 윌로우의 새로운 '삼각 편대' 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공격 옵션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 노장 김연경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겁니다.<윌로우 존슨 / 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V리그에서 뛰게 돼 너무 기대되고 제가 팀에 도움이 돼서 또 다른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팬들이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여자부 2위를 달리는 흥국생명과 선두 현대건설의 승점 차는 8점.정규리그가 10경기 남짓 남은 상황에서 적은 격차는 아니지만, 두 차례 맞대결이 남은 만큼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시즌 막판 외국인 공격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진 흥국생명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배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윌로우 #랜디_존슨 #흥국생명 #김연경 #레이나 #현대건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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