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024년 2월 3일 호주 VS 한국

#호주
이번대회에서 8득점을 기록했고 실점은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이 아닌, 비교적 수월한 상대하고 경기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진행하게 될 대한민국 하고 8강전 경기가 호주의 진정한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아놀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고,
중앙 미드필더 맥그리의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통해서
전방에 위치한 공격 자원인 보일 하고 포르나롤리에게 양질의 킬 패스를 공급해주며
대한민국의 패널티박스 안쪽 공간을 공략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전 슈퍼서브 카드로 활용 될 가능성이 높은 듀크 하고 굿윈의 활약 여부 역시도
이번경기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이번대회에서 9득점을 기록했고 실점은 무려 7실점을 상대 선수들에게 허용중이다.
직전 사우디하고 16강전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조별리그에서 즐겨 사용하던 4-4-2 포메이션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쓰리백을 기반으로한 3-4-3 포메이션으로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사우디를 상대해 나갔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3-4-3 포메이션은 사우디 맞춤형 전술변화였기 때문에,
8강 호주전에서는 다시 포백을 기반으로한 4-4-2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을 중심으로한 공격 전개 과정이 상대팀들에게 많이 간파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대회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오른쪽 풀백 김태환을 중심으로한 측면 공격루트를 준비해서
호주의 하프스페이스 지역을 침투해 들어가며 다양한 득점찬스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후반전에 교체자원으로 활용 될 가능성이 높은 정우영 하고 홍현석의 활약 여부 역시도
이번경기의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
호주는 인도네시아 하고 16강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전후반 90분 안에 경기를 마무리 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16강 사우디전에서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돌입하는 120분 혈투를 펼쳤고
16강전 종료이후 호주가 대한민국보다 2일정도 더 휴식을 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호주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며 이번경기를 소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호주는 아시아팀을 상대할 때, 유럽인에 가까운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세트피스 전략을 통해 재미를 봤던 경험이 많은데,
대한민국에는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박진섭, 김주성 등, 피지컬이 준수한 수비수들이 즐비해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가 그동안 아시아팀을 상대해오던 방식이 대한민국에게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대한민국 같은 경우, 앞서 언급한대로 연장전 혈투, 비교적 부족한 휴식일 등,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체력이 없는 상태다.
그러므로 이 경기는 굉장히 루즈한 흐름속에서 무승부가 성립 될 공산이 커 보이고, 언더 가능성을 주목해 보자.

무승부
핸디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