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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졌다… 주먹구구식 감독 선임에 아우들까지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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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온통 홍명보호에 쏠려 있던 지난 6월 초, 한국 축구가 태국에서 큰 망신을 당했다.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의 연습 경기에서 0대1로 진 것이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06위에 불과한 팀으로, 이날 경기에선 후반 24분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뛰고 있었다. 양민혁(토트넘), 이영준(그라스호퍼), 윤도영(브라이턴) 등 유럽파 5명을 포함해 정예로 나선 대표팀은 수적 우위에도 후반 36분 결승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연습 경기라고 해도 한국이 모든 연령대 대표팀을 통틀어 키르기스스탄에 진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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