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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먹어라’의 악몽… 이번엔 공항 귀국 행사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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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세례를 맞고, 욕 먹는 것이 두려운 걸까.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월드컵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낸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을 의식해 공항에서 별도의 귀국 행사를 하지 않고 ‘쥐 죽은 듯이’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이후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백승호, 김문환, 이강인, 설영우 등 선수 8명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출발해 미국을 경유, 30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그 외 선수들은 항공편을 나눠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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