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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로봇 심판’ 도입… 좋은 포수의 기준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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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MLB(미 프로야구)에 ‘ABS 챌린지’ 제도가 생기면서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적시에 심판의 오심을 뒤집는 포수의 능력이 중요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포수 헌터 굿맨이 LA 다저스전에서 포구하는 모습. 굿맨은 올 시즌 ABS 챌린지 성공률이 77%로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심판이 볼을 선언하자 콜로라도 로키스 포수 헌터 굿맨은 망설임 없이 헬멧 위를 톡톡 두드렸다.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챌린지를 요청하는 신호였다. 지난 3일(한국 시각) 로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MLB(미 프로야구) 경기에서 굿맨은 1회와 4회, 심판이 내린 두 차례 볼 판정을 스트라이크로 뒤집었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포수 76명 중 최상위권의 ABS 챌린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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