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어깨 수술 결정…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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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1사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이 삼성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결국 김광현(37·SSG랜더스)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오늘(22일) "김광현이 왼쪽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을 받아 이달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하기로 했다"며 "재활 기간은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단은 김광현이 회복에 전념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 결정을 내렸다"며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재활 기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현은 지난달 15일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귀국했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후방 부위에 뼈가 자라나 통증을 유발하는 골극 소견을 받았습니다.
골극은 투수들이 반복적인 투구로 어깨뼈가 가시처럼 웃자라나 주변을 자극하는 증상입니다.
김광현은 수술을 피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본에서 맞춤형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재활 훈련으로는 부상을 회복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 치명적입니다.
팔꿈치와는 달리 수술 및 재활 성공률이 낮고 회복한 이후 과거의 구위를 잃기 쉽습니다.
손민한, 이대진, 박명환 등 KBO리그를 호령했던 많은 투수는 어깨 수술 후 기량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한 사례도 있습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2015년 미국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 복귀해 2017년부터 다시 정상급 기량을 뽐냈습니다.
다만 김광현은 나이가 적지 않아 회복력이 떨어지는 데입니다 만 38세 이후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습니다.
김광현은 선수 생명에 큰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415경기에서 2천321.2이닝을 던져 180승 108패, 2홀드, 2천20탈삼진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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