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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이번이 마지막되나… IOC서 퇴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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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37)은 16강부터 결승까지 네 경기 모두 블루 코스를 탔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같은 코스를 내달리는 게 유리하게 보였지만, 이는 순전히 운이었다. 8강·4강·결승 모두 코스 선택권을 가진 상대 선수가 먼저 레드 코스를 골랐기 때문이었다.

평행대회전 본선은 나란히 설치된 기문(旗門)을 통과해 길이 635m 코스를 상대보다 먼저 내려오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나란히 달리는 두 선수의 슬로프 환경은 똑같을 수 없다. 예선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블루와 레드 두 코스를 모두 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결선은 예선 성적이 좋은 선수가 먼저 코스를 선택해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이 때문에 슬로프 손상 정도나 설질 변화 등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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