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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앙숙 밀라노·토리노… 축구경기는 이탈리아판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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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죽고 못 사는 이탈리아에는 수많은 라이벌전이 존재하지만 유벤투스FC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맞붙는 경기에는 특별히 ‘이탈리아 더비(Derby d’Italia)’라는 이름이 붙는다.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이탈리아 북부의 두 도시, 토리노(유벤투스)와 밀라노(인테르)를 각각 연고로 하는 축구팀의 경기가 한일전을 방불케 하는 ‘숙명의 라이벌전’이 된 배경에는 두 클럽이 지닌 높은 위상과 두 지역에 오랫동안 쌓여온 경쟁 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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