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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투자→"술 세게 마셨다" 고백…역대 7번째 기록에도 은퇴, "노력한 선수로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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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LG전. 7회초 무사 1, 3루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1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묵묵하게 준비했지만, 마음 속 아쉬움은 없지 않았다. 황재균(38)이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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