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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독감이 아니다” 박지성, 지도자의 길에 선 그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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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박지성(44)의 이름 앞에는 여전히 ‘캡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가 있었다.
박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지도자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감독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다”며 “선수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도 해야 하는데, 그런 복합적인 컨트롤을 해낼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꿈이나 미련보다 자기 인식이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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