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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7연패 막은 미친수비→승리 이끈 번트안타...데뷔 11년만에 OPS 커리어하이, 김호령 공수주 가치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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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김호령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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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김호령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