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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평가전 상대 미국, 풀리식·클린스만 아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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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풀리식

다음 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 미국 대표팀 명단에 간판스타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축구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22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한국(7일), 일본(10일)과 한 차례씩 상대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총 23명의 선수를 소집할 계획이며, 이 중 22명만 이날 발표됐고 1명은 추후 공개됩니다.

6∼7월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을 건너뛰었던 미국의 '에이스' 풀리식이 돌아옵니다.

A매치 78경기에서 32골을 터뜨린 풀리식은 골드컵을 앞두고 친선경기에만 출전하고 본선에는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친선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체세나 소속의 골키퍼 조너선 클린스만은 아직 A매치에 출전한 적은 없고, 성인 대표팀 명단에 든 것은 2018년 11월 이후 거의 7년 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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