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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질러 눌러앉혔다, KIA 재계약 0순위 기다렸다…"완봉하기로 했는데, 더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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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오늘(4일) 원래 9회까지 완봉하기로 했는데, 많이 더웠나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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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오늘(4일) 원래 9회까지 완봉하기로 했는데, 많이 더웠나봐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