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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의 사나이’ 김지우, 홈런·역전 희생타… 서울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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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2학년 4번 타자 김지우(17)는 이미 지난해 청룡기 무대에서 ‘차세대 거포’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1학년 신분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130m에 달하는 초대형 좌월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리고 1년 뒤 같은 무대에서,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 또 한번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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