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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로 팬 만난 김기동 서울 감독 "소통 잘하고 좋게 끝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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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김기동 감독

팀의 '레전드' 기성용의 이적을 계기로 팬들의 원망을 받아 온 프로축구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어제(1일) 간담회를 통해 팬들과 오해를 잘 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오늘(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어제 있었던 간담회 분위기에 대해 전했습니다.

"팬들과 조용히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가 잘 나온 것 같다"면서 "소통을 잘하고 좋게 끝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은 최근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을 포항 스틸러스로 보내며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기성용이 시즌 도중 이적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고, 김 감독과 구단은 '레전드'를 홀대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부 서울 팬들은 지난 일요일 포항전을 앞두고 '모의 장례식'을 치르고 경기 중엔 '김기동 나가!'를 외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후엔 팬들이 선수단 버스를 막아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들끓는 팬심에 서울 구단은 팬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화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엔 유성한 서울 단장과 김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감독은 "간담회에서 기성용의 이적과 관련해서 얘기했고, 항간에 도는 루머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팀에 불화가 있다거나, 제가 (서포터들과) 방어를 먹으면서 '정치'를 했다든가 하는 말들에 대해 해명했다"면서 "저도 몰라서 (팬들에게) 물어봤다"고 전했습니다.

'오해가 풀린 것 같나'라는 질문엔 "전체적으로 그런 것 같다"면서 "팬들도 아쉬운 부분을 말씀하시고, 저도 이해했다. 좋아하는 우리 팀 선수를 보낸 것에 아픈 마음을 저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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