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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했습니다" → 천하의 강민호도 '신'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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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삼성이 4대1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경기를 끝낸 삼성 이호성이 강민호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1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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