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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잘해야 한다는 부담 정말 컸다" 은퇴 후 털어놓은 진심, MLB도 인정한 추신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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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43)의 은퇴식을 미국에서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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