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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중 25홀 ‘버디 폭격’... 고지우, 최소타 타이 기록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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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버디 25개를 쏟아부었다. 보기 2개는 우승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고지우(23)가 ‘버디 폭격’으로 역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4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193타)을 세우며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고지우는 29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유현조(21언더파)를 2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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