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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 잡힌' 154km 강속구, 괴력의 신인왕 후보도 힘으로 압도…의심이 확신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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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영접 잡힌 154km의 강속구, 그것도 좌완 투수가 뿌리게 된다면 이보다 설레는 일이 될 수 없다. 한두 번이 아니라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다면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홍민기(24)는 서서히 확신을 갖게끔 하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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