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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캐롤라이나, 20년 만에 스탠리컵 제패…스탈, 플레이오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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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한 캐롤라이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20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캐롤라이나는 오늘(15일,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HL 스탠리컵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베이거스 골든나이츠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캐롤라이나는 베이거스를 4승 2패로 따돌리고 2006년 창단 첫 우승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스탠리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1피리어드 3분 47초 만에 터진 테일러 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잭슨 블레이크, 니콜라이 엘러스가 잇달아 골을 뽑아냈고, 골리 브랜던 부시는 눈부신 선방으로 무실점을 이끌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마이스 트로피는 37세의 베테랑 센터 조던 스탈이 차지했습니다.

스탈은 결승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매 경기 골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스탈은 "첫 우승 이후 계속 갈망해온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06년 캐롤라이나의 첫 우승 당시 주장이었던 로드 브랭다무르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또 한 번 스탠리컵에 이름을 새기게 됐습니다.

브랭다무르 감독은 "선수 시절 우승했을 때는 어깨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면, 이번 우승은 온전히 우리 선수단을 위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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