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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2차 연장 접전' 선두 맞대결서 LG가 웃었다...KCC 상대 10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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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남자프로농구 창원 LG가 또 한 번 ‘KCC 천적’의 위용을 증명했다. 두 번의 연장을 오간 혈투 끝에 웃은 쪽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L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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