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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0회' 손흥민, '제라드-토레스-로이스'와 함께 '비운의 스타' 5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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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유럽 정상 무대에서 수많은 영광을 누렸음에도 끝내 ‘리그 우승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던 스타들. 손흥민(33, LA FC)도 그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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