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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세대교체' 유기상-양준석…"찰떡 호흡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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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시즌 프로농구 LG 우승 주축이었던 유기상, 양준석 선수가 아시아컵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코트 위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시즌 준비에 구슬땀 흘리고 있는 두 선수를 이초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기자]짧은 일자 앞머리에, 해맑은 미소.6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민을 나누던 고등학생 소년들이 어엿한 프로 농구선수로 성장했습니다.유기상은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 1위에 등극하며 허웅-허훈 형제의 독주를 막아섰고 아시아컵에선 신들린 외곽포와 수비로 주목받았습니다.프로 입단 2년 차에 팀 간판이 된 건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성실함에 있습니다.유기상은 아시아컵이 끝나고 구단에서 부여한 '강제 휴식 기간' 1주일도 개인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유기상 / 창원 LG 세이커스 > "제 스타일이 쉬면 몸이 굳고 복귀했을 때 힘듦이 싫기 때문에 오히려 미리미리 준비하고 휴식과 맞바꾸더라도 들어와서 힘든 게 싫어서 조금 조금씩 준비한 거 같아요."유기상이 슛을 쏘기까지 코트에서 상대를 흔들고 공을 찔러주는 야전사령관, 양준석이 있습니다.2022년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은 두 시즌 동안 백업 멤버였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는 등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양준석 / 창원 LG 세이커스 > "작년에 운이 좋게도 코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코트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길어졌고 그러면서 팀도 저에 대한 믿음이 커졌던 거 같고…"연세대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두 사람.새 시즌은 코트 안팎에서 찰떡처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유기상 / 창원 LG 세이커스 > "지금은 항상 같이 있어서 소중함을 모를 때도 있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면 아쉬울 것 같고."< 양준석 / 창원 LG 세이커스 > "저희가 호흡을 맞추고 싶은 장면들도 몇 개 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해보자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코트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화면 제공 유튜브 채널 'KBS JOY'][영상취재 신용희][영상편집 김세나]#유기상 #양준석 #LG세이커스 #농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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