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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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서 우리카드 지명받은 배해찬솔(중앙)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구단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선수등록을 마감하면서 남자부 12명과 여자부 16명 등 총 28명의 자유신분선수 명단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차기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선수를 빼고는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한 채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남자부에선 1년 차 세터 배해찬솔이 우리카드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뒤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우리 팀은 백업 세터가 필요한데, 배해찬솔 선수를 테스트한 코치진이 긍정 평가를 해 계약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4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던 배해찬솔은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또 대한항공에서 미들 블로커로 뛰었던 이수황과 KB손해보험의 중앙을 지켰던 최요한도 소속팀과 계약하지 못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페퍼저축은행에 몸담았던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가 실업팀 포항시체육회로 옮겼습니다.
또 BK기업은행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김윤우와 구혜인은 실업팀 대구시청에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문성민(전 현대캐피탈)과 김연경(전 흥국생명)도 은퇴 선수로 공시됐습니다.
문성민은 현대캐피탈의 코치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배구와 인연을 이어갑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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