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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났다, 홈런 쳐야 한다" 이대호가 인정한 파워…"경남고 거포 계보 잇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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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와 경남고의 경기, 경남고 이호민이 타격을 하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1

[목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야, 최고 거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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