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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짊어지지 않을까"…드디어 20대 특급 포수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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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SSG 포수 조형우가 수비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13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BO를 짊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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