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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오심 열 받지만.. 삼성, 어차피 '이기는 야구' 못했다 → 주루사+폭투+득점권 침묵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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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6회초 무사 1루 삼성 디아즈의 안타때 1루주자 구자욱이 2루로 향한 뒤 오버런하며 귀루하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2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석연찮은 판정 속에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굳이 그 판정이 아니었더라도 삼성은 '이기는 야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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