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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男 671위 키리오스, 女 1위 사발렌카와 성 대결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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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호주)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사상 4번째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에서 승리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671위 키리오스는 2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와의 경기에서 2-0(6-3 6-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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