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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털 보일라’ 단추 2개 푼 야성미 외인, 박진만 마음 훔쳤다 “마운드에서 강인해보여, 잘 데려왔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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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가 상의 단추를 2개 풀고 힘껏 공을 던지는 모습에서 강인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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