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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도 고민했는데, 7억 삭감 재계약…SSG 타격왕 절치부심 준비, 22억 홈런왕과 공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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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교체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대폭 삭감된 금액에 재계약을 맺었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34)는 이제 절치부심 하면서 또 새롭게 영입된 김재환과 공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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