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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백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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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보>(51~62)=최규병 해설위원이 말하는 안국현의 기풍은 두터운 전투형. 수비 바둑으로 이끌어 가면서 후반 능력치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주변의 평도 듣는다. 이치리키 료는 실리를 추구하는 전투형이다. 전투 지향적이면서 중반의 힘으로 국면을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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