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결승타…LG, NC 잡고 12연속 위닝시리즈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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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2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 행진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LG는 오늘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4대 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75승 44패 3무로 순위표 꼭대기를 지켰습니다.
NC와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치른 NC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LG는 지난달 8∼1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3연전 2승 1패에서 시작한 위닝시리즈를 12개로 늘렸습니다.
LG는 3회 선발 송승기가 김형준과 김휘집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줬습니다.
4회초 오스틴 딘이 시즌 25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으나 4회말 원아웃 2루에서 이우성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다시 점수가 3대 1로 벌어졌습니다.
계속 끌려가던 LG는 7회 투아웃 1, 2루에서 오스틴이 좌익수 쪽 3루타를 터트려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회 투아웃 2루에는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를 작렬해 경기 균형을 깼습니다.
LG는 선발 송승기가 5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뒤 장현식, 김영우, 김진성, 유영찬까지 4명의 선수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역전승 발판을 놨습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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