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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우즈 넘었다! MVP 부활 → 7월이면 강해지는 남자…로하스 통산 175호포 쾅 [수원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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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생활 6년차,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프로야구 외국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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