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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투수 진기록은 무산됐지만…4번타자가 창단 최초 기록을 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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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의 시즌 10승은 무산됐다. 다음 등판으로 미뤄졌다. 4번타자 문보경은 100타점을 기록, LG 프랜차이즈 최초로 2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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