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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3→15위 급락, 7실점 최악투…신인왕 0순위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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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송승기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6.28

[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신인왕 0순위로 불리던 LG 트윈스 좌완 송승기가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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