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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신공X임종훈의 치키타,적수가 없다!" 中조 상대 26분만에 3대0 완승! WTT혼복 2연속 우승 쾌거![WTT컨텐더 자그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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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에이스 혼복조'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 2연속 우승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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