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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앞세운 한화, 단독 선두로…홈런 '5방' 키움, 화끈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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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화가 에이스 폰세의 역투와 '대체 외인' 리베라토의 3점포에 힘입어 SS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한화는 공동 선두였던 LG를 밀어내고 다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기자]한화의 역전, 승리의 한 방은 '도루'에서 시작됐습니다.0-1로 끌려가던 6회, 땅볼로 출루한 심우준이 도루로 2루에 들어갔고앤더슨의 폭투가 나오자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이어 이진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맞이한 1사 1, 3루 상황.타석에 들어선 '한화의 대체용병' 리베라토는 앤더슨의 152km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역전 스리런으로, KBO 데뷔 첫 홈런포였습니다.마운드에서는 평균자책점 선두를 다투는 폰세와 앤더슨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승자는 폰세였습니다.폰세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1실점 역투를 펼쳤고, 시즌 11승을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한편 SSG의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김강민은 그라운드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뜨거운 응원 속에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키움의 방망이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1회 선두타자 송성문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홈런 5방으로 9점을 쓸어담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전날 8회에 투런포를 날렸던 송성문은 1회와 2회, 홈런을 연달아 쳐내며 2015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송성문/키움 히어로즈 > "멀티 홈런을 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첫 번째 타석, 두 번째 타석 쳐 본 건 처음이어서 정말 제가 한 일이 맞나 싶기도 하면서 또 중견수 방면으로 넘어가는 두 번째 홈런은 넘어갈지 몰라서 더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한편, 공동 선두였던 LG는 선발 송승기가 2와 3분의 1이닝 만에 7실점으로 무너지며 기아에 8-9로 패해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영상편집 박창근][그래픽 김두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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