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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채널 삭제?' 윤형빈, 유튜버 밴쯔에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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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개그맨 겸 파이터 윤형빈과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가 '유튜브 삭제'를 걸고 종합격투기로 맞붙었습니다.승부는 1분 40초 만에 윤형빈의 승리로 끝났는데요.유튜브 계정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5분 3라운드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윤형빈과 밴쯔는 신중하게 케이지를 맴돌며 약 1분간 탐색전을 벌였습니다.공격의 물꼬를 튼 쪽은 밴쯔.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킥을 시도했습니다.이후 케이지 중앙을 차지한 밴쯔는 윤형빈을 사이드로 몰아가며 압박하기 시작했고, 주특기인 잡기 기술을 쓰기 위해 틈을 노리던 찰나, 윤형빈의 오른손이 밴쯔의 얼굴에 그대로 꽂혔습니다.윤형빈은 대자로 뻗은 밴쯔에게 수차례 파운딩하며 밀어 붙였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경기 시작 1분 40초만에 나온 파운딩에 의한 TKO승이었습니다.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윤형빈은 이로써 공식전 2승 무패 기록으로 케이지를 떠나게 됐습니다.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와의 승부에 내건 조건, '유튜브 채널 삭제'와 관련해서는 한 발 양보했습니다.<윤형빈/개그맨> "삭제는 좀 그렇고. 이제부터 제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같이 채널에 영상 올리면서 생각해볼게요."데뷔전을 호되게 치른 밴쯔의 첫 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밴쯔/유튜버> "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한다면 제 실력인 거 같아요…앞으로 로드FC에서 파이터100에서 점점 더 실력 쌓고 오늘보다 좋은 실력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한편 밴쯔와 윤형빈이 한국 격투기 홍보요원을 자처하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이번 ROAD FC 073은 4,000여명의 관중을 동원했습니다.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영상취재 정우현][영상편집 윤해남]화면제공 ROAD FC SPOTV#로드fc #윤형빈 #밴쯔 #TKO #유튜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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