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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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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세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 황유정-천이 조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이다. 3월 첸나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WTT 시리즈에서만 3차례 우승하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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