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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안세영, 세계선수권 16강 안착했다…36분 만에 2-0 완승, 채유정 2연패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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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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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