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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없어도 이게 KIA'…LG 대파하고 6월 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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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저력이 6월에 폭발하고 있습니다.KIA가 2위 LG를 대파하고 선두권까지 넘보게 됐습니다.여전히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6월 승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KIA의 타선은 6회에 폭발했습니다.LG 선발 치리노스를 공략하지 못하던 KIA는 선두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를 묶어 1-1 균형을 맞췄고, 위즈덤이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KIA는 김석환이 2경기 연속 3루타를 뽑아내는 등 중심 타선이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5대 1까지 달아났습니다.불붙은 KIA의 방망이는 8회와 9회에도 석점씩을 보태며 LG를 대파했습니다.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투수 윤영철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던 KIA의 6월 한달 승률은 6할8푼2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습니다.'잇몸야구'로 폭발력을 보인 KIA는 4위 자리를 지키며 어느덧 선두 한화와의 승차도 3경기 반으로 줄여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고종욱/KIA 타이거즈> "주전이 너무 빠졌는데 함평 선수들이 저보다 먼저 올라온 오선우 선수나 (김)호령이가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었던 것 같고 제가 해줘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기를 계속 광주로 가져가서…"최하위 키움은 삼성을 제물로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챙겼습니다.키움의 간판타자 송성문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장단 안타 16개를 몰아치며 삼성을 10대 7로 꺾었습니다.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하나씩 터트리며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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