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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능가하는 ‘20세 장타자’ 포트기터… 5차 연장 끝에 PG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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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올드리치 포트기터가 30일 2025 PGA 투어 로켓 클래식에서 5차 연장 끝에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짓고는 환호하고 있다. /Aaron Doster-Imagn Images 연합뉴스

‘20세 장타자’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평균 326.6 야드를 날리는 포트기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보다 6야드 앞선 장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린 시절 럭비와 레슬링으로 파워를 다진 그는 180cm, 96kg의 육중한 몸매에서 드라이버 샷 볼 스피드 190마일을 넘기는 초장타를 때린다. 치는 공의 55%가 320야드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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