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우승 후보 일본…'감독 해임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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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우승 후보 일본…'감독 해임론' 후폭풍[앵커]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이 8강에서 쓸쓸히 퇴장했습니다.어수선했던 팀 분위기와 8골이나 허용했던 불안한 수비가 일본이 몰락한 결정적인 이유로 꼽히는데요.모리야스 감독을 향한 해임 여론도 들끓고 있습니다.정주희 기자입니다.[기자]일본은 지난해 9월 유럽 원정에서 독일과 튀르키예를 차례로 격파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아시안컵 통산 4차례 우승에 FIFA 랭킹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7위,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일본은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적수였습니다.그러나 대회 전부터 '에이스' 구보가 "월급을 주는 건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라며 시즌 중에 의무 차출되는 데 대한 불만을 표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대회 중에는 이토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해, 낙마와 잔류를 번복하다 짐을 싸면서 일본 대표팀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결국 이란에 1-2로 패한 일본은 역대 최다인 '8실점'의 불명예를 안은 채 8강에서 조기에 퇴장하게 됐습니다.<모리야스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가 고쳐야 하는 부분은 수비입니다. 오픈 플레이 상황이나 세트 피스 때 모두 문제가 개선돼야 합니다."구보는 '절친' 이강인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힌바 있지만, 기대를 모았던 한일전은 불발됐습니다.<설영우 / 한국 축구대표팀(지난 3일)> "(결승에서 일본, 이란 중에 어느 팀이랑 붙고 싶으세요?) 저는 일본이요. 국민들도 더 재밌어 하시지 않을까요. 미토마랑 해보고 싶긴 해요."다음달 북한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는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경질론 등 거센 후폭풍에 맞닥뜨렸습니다.이란전 패배 후 월드컵 예선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던 모리야스 감독은 귀국길에 "해임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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