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 김길리, 이틀 연속 동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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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왼쪽)과 김길리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 김길리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나란히 석권하며 동반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박지원은 오늘(12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 25초 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 31초 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순위를 매기는 남녀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박지원은 총점 931점으로 2위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와 격차를 109점 차로 벌렸습니다.

김길리는 1천115점으로 2위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를 135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두 선수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ISU는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1∼6차 대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산해 남녀 우승자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박지원은 남자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4위였던 김길리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종합 우승을 노립니다.

(사진=ISU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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