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위약금 70억… 정몽규 “재정적 기여 방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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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축구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은 물론, 대표팀 내 갈등과 충돌 등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권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일부 팬들은 정 회장의 사퇴를 외치며 축구협회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클린스만 정도는 돼야 선수들이 말을 듣는다” “시간을 좀 주자”는 등 부정적인 외부 기류와 다른 태도를 자주 보였다. 이 때문에 “축구 자체보다 (국제 축구계 개인 입지 확대 등) 다른 이유가 있어 클린스만을 기용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 바 있다.
그러던 정 회장도 축구계는 물론, 곳곳에서 비난 의견이 빗발치자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이 끝나고 열흘 만인 16일 공식 석상에 처음 나타나 클린스만 경질을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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