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만 하다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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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그를 지켜보는 팬들은 웃을 수 없었다. 지휘봉을 잡은 뒤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미국·유럽에 주로 머무른 클린스만은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아시안컵 결과로 말하겠다”고 했지만, 대표팀이 FIFA 랭킹 87위 요르단을 맞아 졸전 끝에 0대2로 패배, 4강에서 탈락하며 부임 11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진은 작년 3월 콜롬비아전 당시 벤치를 지키는 모습.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놓았다. 재임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2000년대 들어 가장 짧은 시간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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