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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신 ML 도전…'152.2km→SV 수확' 美 잔류 이유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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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우석(27)이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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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우석(27)이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