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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들던 사나이, 이번엔...팬도 구단도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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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을 재건한 최강희 감독(66)이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부진한 성적과 팬들의 비난, 후임 감독설까지 겹친 가운데, 구단 역시 보호보다 결별을 향해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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