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하며 경남 창원시에 요구 사항을 제시했던 프로야구 NC가 시에게 검토할 시간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창원시와 NC에 따르면, 시는 NC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방안을 수립하는 데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NC 측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앞서 NC는 지난달 말 창원NC파크의 관중석 증설, 2군 선수 연습시설 확보,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시설 신규 설치 등이 담긴 21가지 요구사항을 시에 전달했고, 1차 답변 기한을 오늘(30일)로 못 박은 바 있습니다.NC와 창원시는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으로 야구팬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갈등이 격화됐습니다.최근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나서 NC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NC 관계자는 "양측 실무진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창원시가 구단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대화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NC는 창원시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들과의 논의도 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창원시 #NC다이노스 #이전 #연고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