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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동점포→고승민 끝내기! 롯데, KT 잡고 3위 탈환…김원중X박영현 둘다 무너진 날, 최후의 승자 [부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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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롯데전. 11회말 2사 만루. 고승민이 끝내기 안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8.28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라마 같은 승부의 끝은 기적같은 끝내기 안타, 그리고 부산 야구팬들의 끓어오르는 환호였다. 1점 1점이 모두 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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